유치가 빠지는 시기가 중요한 이유
유치는 결국 영구치가 나오면서 빠지는 치아입니다. 하지만 알맞은 시기에 나고 알맞은 시기에 빠지지 않으면 영구치가 올라오는 데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아이마다 맹출 순서와 시기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, 대체로 일반적인 순서를 따라 치아가 올라오는 편입니다.

유치와 영구치의 맹출 순서
대한소아치과학 교과서에 정리된 유치와 영구치의 맹출 순서 및 탈락 시기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. 유치는 한 분면에 5개의 치아가 있고, 분면은 모두 4개입니다.
성인의 영구치는 한 분면에 7개이며, 사랑니까지 포함하면 8개가 됩니다. 미국 ADA 자료와 비교해 보아도 한국과 미국의 유치 맹출·탈락 시기, 영구치 맹출 시기는 거의 비슷한 편입니다.

씌운 은니가 흔들리고 염증이 생겼을 때
다른 치과에서 은니를 씌웠는데 흔들리고 염증이 생긴 것 같다며 찾아오는 어린이가 있습니다. 유치를 은색으로 씌운 보철물을 SS 크라운이라고 부릅니다.
이 경우 은니 아래쪽에 염증이 생기면서 혹 같은 것이 올라오기도 합니다. 해당 유치가 아래쪽 제1유구치인 경우도 있습니다.

공간이 좁아지는 문제
제1유구치는 대체로 9~11세 정도에 빠집니다. 아직 정상적으로 빠질 시기까지 2년 정도가 남아 있다면, 염증이 생겼다고 해서 은니를 빼고 아무런 조치 없이 지내기는 어렵습니다.
치아가 있던 자리가 비어 있으면 그 공간이 좁아지면서, 나중에 올라와야 할 영구치가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밴드앤루프(Band and loop) 공간유지장치
그래서 발치 후에는 공간을 지켜 주는 밴드앤루프라는 장치를 끼워 주게 됩니다. 아래 어금니가 올라올 때까지 원래의 공간을 그대로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.
이 장치는 착용 초기에 일시적인 불편감이 있을 수 있지만, 보통은 금방 적응해서 지내게 됩니다. 물론 장치가 있는 부위는 더 꼼꼼한 칫솔질이 필요합니다.
공간유지장치는 아래에서 영구치가 올라올 때까지 유지하다가 제거합니다.
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변화
치료 과정에서 치아의 통증이나 잇몸 염증이 나타날 수 있고, 유치가 예정보다 일찍 빠지거나 보철물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. 정도는 아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.
강동구 연세타이밍치과에서 아이의 유치 상태와 공간유지장치 필요 여부를 상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(02-477-0028).
자주 묻는 질문
Q. 유치는 어차피 빠지는데 왜 치료하나요?
유치가 알맞은 시기에 빠지지 않거나 너무 일찍 빠지면 영구치가 올라오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시기에 맞춘 관리가 필요합니다.
Q. 은니를 뺀 뒤 그냥 두면 안 되나요?
영구치가 나올 시기가 남아 있는데 빈 공간을 그대로 두면 공간이 좁아져 영구치가 정상적으로 자리 잡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
Q. 공간유지장치는 언제까지 끼고 있나요?
아래에서 영구치가 올라올 때까지 유지하다가 제거합니다. 착용 초기에는 일시적인 불편감이 있을 수 있지만 보통 금방 적응하며, 그 부위는 꼼꼼한 칫솔질이 필요합니다.


